1. 프롤로그
- 1989년, 폐광이 되면서 광부들은 마을을 떠났다. 그렇게 세상에 잊히고 낙후돼가던 정선군 고한리! 지난 해 특별한 호텔이 생기면서 고한리가 달라졌다. 사람이 찾아오고 밤이 되도 골목은 꽃으로 가득하다.
2. 우리는 고한리 어벤져스
- 광부의 아들로 태어난 진용씨는 고향의 몰락을 지켜볼 수 없었다. 고한리로 이사를 결정했고 빈 상가를 사서 깨끗하게 수리한 후 출판사를 차렸다. 이후 추진력 좋은 유영자 이장과 함께 본격적인 고한리 살리기를 시작했다.
- 폐전선을 정리하고, 골목에 꽃을 심는 작은 일부터, 10곳의 빈집도 새 단장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을 전체를 호텔로 만드는 도전을 시작한다.
3. 65세에 마을 호텔 지배인이 됐어요~
- 정선으로 시집와 25년 동안 식당을 운영했던 유영자 이장, 마을을 위해 기부한 식당은 호텔의 객실로 꾸며졌고, 마을의 중국집, 카페, 사진관, 이발소는 호텔 안 부대시설이 되었다.
- 2020년 5월 국토교통부 마을재생사업 지원으로 문을 연 마을호텔! 골목 전체를 호텔처럼 운영하고 있는 고한리는 폐광촌의 기적, 도시재생 1번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고한리 어벤져스로 불리는 두 사람, 마을호텔 2호점과 마을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동분서주 중!
4. 에필로그
- 예전엔 고한리에 사는 게 창피했는데 이제는 죽을 때까지 살고 싶다고 말하는 두 사람 오늘도 마을 골목을 다니며 고한리의 새로운 변화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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