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언론 보도의 오해와 진실
등록일 : 2021.11.24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1. 주택 보유세 세부담 상한, 종부세 폭등 못 막았다?
종합부동산세, 이른바 종부세 고지서가 22일부터 발송됐습니다.
최근 한 언론은 한 남성의 사례를 소개 하며 종부세가 10배가량 뛰었는데 세 부담 상한도 폭등을 막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살펴봅니다.
먼저, 정부는 주택 보유에 대한 과세 형평과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과세를 강화해서 올해부터 적용이 됩니다.
물론 이로 인한 세부담 급증을 완화 하기 위해 세부담 상한, 그러니까 세금의 마지노선도 정해뒀습니다.
종부세 뿐만 아니라 직전 년도 부과된 재산세까지 더한 총세액상당액의 3배를 넘을 수 없는데요.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를 제외한 2주택 이하의 경우는 1.5배를 넘을 수 없습니다.
만약 올해 시가가 35억 9천만 원인 서울 강남구 아파트 1주택자의 경우 작년 시가 22억 1천만 원에 따른 세부담 상한 1.5배를 적용 받아서 원래는 679만 원을 내야 하지만 실제로는 383만 원 절약된 296만 원만 내면 됩니다.
그러니까, 세부담 상한 적용 여부는 종부세와 재산세를 함께 봐야 하는데 기사 사례에는 재산세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2. 코로나19에 강한 동물이 따로 있다?
간혹 농장이나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는 소식도 접하게 되는데요.
세계동물보건 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30개국 14종 598마리의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더 잘 감염되거나 혹은 감염되지 않는 동물이 따로 있을까요?
반려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를 살펴보면요.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감염에 더 취약합니다.
강아지는 코로나19에 감염돼도 다른 동물 혹은 사람에게 전파한 사례가 지금까지 없는데 고양이는 고양이 사이에서 전염이 일어났습니다.
연구결과 호랑이나 표범 같은 고양잇과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가금류는 어떨까요?
지금까지 닭이나 칠면조 같은 가금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없고요.
감염 위험 자체도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3. SNS마켓은 현금영수증 안 된다?
미국의 문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해진 블랙 프라이데이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됩니다.
대형 쇼핑몰 뿐만 아니라 SNS 마켓 등 물건을 판매하는 다양한 곳에서 세일을 진행하는데 그런데 그중에서도 SNS마켓을 이용할 때, 이런 상황을 유의해야 합니다.
SNS마켓에서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한 A씨 카드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현금결제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금 영수증을 발급해달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현금영수증도 안 된다고 하네요?
정말일까요?
전자상거래 소매업, 그러니까 SNS마켓도 올해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발급의무가 생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구하지 않아도 10만 원 이상 현금 거래는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합니다.
하지 않을 경우 미발급 금액의 20%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또한 SNS마켓을 이용할 때, 확인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등 사업자 정보를 미리 확인해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지 따져야 하고요.
또, 7일 이내 환불가능 규정을 준수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공동 구매 등을 이유로 환불을 제한하는 것은 위법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재산세 할부 남았는데···종부세 폭탄?

최대환 앵커>
앞서,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서 내용 짚어 봤는데요, 이번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 7천명, 세액은 5조 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그야말로 종부세 폭탄이다, 종부세를 내기 위해 대출까지 알아보고 있다..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론가님, 안녕하세요.

(출연: 윤석천 / 경제평론가)

최대환 앵커>
이번 종부세 고지와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1세대 1주택자 들의 세부담은 어떻게 됩니까?

최대환 앵커>
일각에서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수입이 없는 고령자나 장기 실거주자는 종부세 부담이 클 수 있다..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종부세 고지 인원에는 다주택자와 법인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다주택자라고 하더라도 세액이 갑자기 늘어나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적절한 보완 방안은 마련되어 있나요?

최대환 앵커>
종합부동산세 고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몇 가지 사항과 관련해서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