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디지털 청년 인재와 함께 한 자리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앞서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장소: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 청년 인재들과 대화에 나섰습니다.
청년 창업가, 학생 등 15명이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석해 디지털 정책 성과와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MZ세대인 우리 청년들은 디지털의 수혜자이면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주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청년들의 도전이 '제2의 벤처붐' 성장동력이 됐고 덕분에 올해 ICT 수출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마음껏 디지털 세상에 도전하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팜, 원격진료와 스마트뱅킹 등 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인 디지털 세상을 언급하면서 디지털 포용법 제정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디지털 포용법을 제정하여 디지털 취약계층, 또 취약지역의 디지털 접근을 넓히고 누구도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좋은 청년 일자리와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인공지능 기술로 목소리를 복원한 가수 고 김현식 씨와 가수 이석훈 씨의 협연이 눈길을 끌었고,
녹취> 故 김현식 씨 목소리 (인공지능 기술)
"돌아선 그 골목에서 눈물이..."
충남 녹도 섬마을 초등학생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경주 역사수업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류찬희 김시후 류채희 / 충남 녹도 초등학생
"(아까 경주에 가보니까 어땠습니까?)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 AI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의 영상 인터뷰도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이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새해 정부 출연연 등에 인턴 3천8백 명을 채용하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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