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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석방촉구 서명운동
등록일 :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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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국제적 서명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최고다 기자>

전세계 198개국, 90만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국제적인 온라인 사회운동 조직인 아바즈닷오그.

배형규 목사 살해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자 아바즈닷오그의 자체 웹사이트에선 피랍 한국인을 석방하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바즈닷오그는 `탈레반 지도자들이여 피랍자들을 석방하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인 봉사대원 석방노력에 전 세계인들의 동참을 호소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바즈닷오그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5만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전 세계에서 3만 7천여 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미 국무부도 우리정부의 석방노력을 지지하며 인질들의 석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시각으로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부의 인질 석방 노력을 지지한다`며 `이들은 즉각 무사히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피랍사태에 전면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도 같이 설명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과거 외국인 인질사태 때의 사례를 보더라도 미국은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며 이는 `제3국의 사태 언급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석방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한국인 피랍 사건 해결을 위한 협조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배형규 목사가 살해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피랍사태.

국제사회의 거센 석방요구 목소리가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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