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가 이번 주를 '탄소중립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10일) 탄소중립을 선도한 기업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전략보고회를 열 예정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토론할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정부는 이번 주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 중입니다.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취> 한정애 / 환경부 장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또 그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지속해서 이어가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10일)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업들을 초청해 문 대통령이 직접 사의를 표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번 전략보고회에는 대한상의 등 5개 경제단체와 철강,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부문의 기업들, 에너지 부문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탄소배출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산업, 에너지 부문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적 노력을 공유하고 토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CCU 응용기술 개발,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등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 중소기업들도 참석합니다.
이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보고하고, 다배출업종 탄소중립 추진 계획,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전략 등 주제별 토론이 열릴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앞서 문 대통령이 탄소중립 관련 우리 기업들에게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차례 밝혔다며, 이번 행사도 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기업과 정부가 같이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아울러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키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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