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기자>
#아트브레인-K
(NPU 서버 '아트브레인-K'···한국 NPU 기술 수준 실화임?)
AI 반도체, NPU라고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인공지능 반도체입니다.
뇌의 신경망을 모방했다고 해서 NPU라고 부릅니다.
AI반도체는 물론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학습이나 추론이 가능하고, 자율주행차나 사물인터넷 등에 사용되기 때문에 대규모 연산과 높은 전력효율이 필수입니다.
인공지능을 위한 반도체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최근 우리나라가 엄청나게~열심히 밀고 있는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시스템 반도체의 대부분이 GPU 기반인데요.
이를 넘어서는 인공지능 전용반도체가 바로 NPU기 때문입니다.
NPU는 GPU보다 연산은 더 많이, 전력소비는 더 적은 게 특징입니다.
이미 GPU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이 AI반도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ETRI.
한국전파통신연구원인데요.
ETRI가 이번에는 이 NPU칩을 장착할 수 있는 서버보드와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NPU보드 이름은 아트브레인S, 그 보드 8개를 쌓아 서버 형태로 만든 인공지능 시스템이 바로 아트브레인-K 입니다.
이 AI시스템은 1초에 약 5천조 회의 연산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GPU 기반 세계 최고 수준의 엔비디아 서버보다 약 4배 많은 연산을 할 수 있고, 전력 효율은 7배 좋습니다.
현재 이 기술은 공항 출입국 시스템에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는 자율주행차와 데이터센터 등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우리 NPU 기술 경쟁력이 놀랍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말 예술적인 뇌네요~

# 청년 디지털 교육
(청년 디지털 교육 비전공자에게도 소상공인에게도)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NFT,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세상으로 통칭되는 최첨단 IT기술들이 그 중심에 있는데요.
어떤 분야는 이미 우리 생활에서 활용되고 있고, 또 어떤 분야는 이제 막 방향성을 잡아가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조금 어렵습니다.
이런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고, 소비하는 건 결국 사람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게 디지털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을 위한 정부의 디지털 교육이 진행됩니다.
디지털 비전공자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든 다 상관없습니다.
심지어 소상공인도 배울 수 있고, 디지털 전공자도 됩니다.
먼저 비전공자 분들은 전국 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4천여 명에게 교육이 제공되고요.
한글, 엑셀 등 기초적인 오피스 부분부터 코딩까지 다 가능합니다.
소상공인들에게는 사업에 꼭 필요한 온라인 홍보 더 나아가 빅데이터, AI 활용 교육도 제공됩니다.
그리고 디지털 전공자들에게는 인턴십이 제공되는데요.
3천8백 명에게는 출연연구기관이나 스타트업 인턴십이, 280명에게는 해외 기업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교육이 미래다.
디지털 시대에는 더 중요합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적극 이용하세요~

# 고가주택 기준
(9억 원 시대 '바이~')
오랫동안 부동산에서 9억 원은 꽤 의미 있는 숫자였습니다.
공시가격 9억 원 이상의 아파트나 주택은 '고가 주택'으로 불리며 양도세나 종부세를 내야하는 기준이었기 때문이죠.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이 공시가 9억,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도 9억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올 해!
10년 이상 계속 됐던 고가주택 9억 원의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새롭게 바뀐 내용의 세법개정안이 통과됐기 때문입니다.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금액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종합부동산세 역시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올라갔죠.
이렇게 기준이 올라간 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급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의 가격이 평균 12억 원을 넘어서는 등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또 공시가격 현실화도 이유로 들 수 있겠죠?
이번 개정안은 법 공포일 이후에 양도되는 거래부터 적용됩니다.
아 그리고 이번 양도세 비과세는 1가구 1주택자 분들에게만 해당됩니다.
다주택자 분들은 12억 원에 관계없이 양도세를 내셔야 합니다.
9억 원의 시대 저물었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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