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일요일인 오는 12일 3박 4일 일정으로 호주를 국빈방문하는데요.
호주는 한국전 참전국으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는 전통 우방국가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핵심 광물 공급망과 수소경제 등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부터 15일까지 국빈방문하는 호주는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는 전통 우방국입니다.
특히, 한국전쟁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을 결정하고, 1만7천여 명을 파병한 혈맹국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호주의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 호주는 앞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 등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전기차와 2차 전지의 원료인 핵심 광물이 풍부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호주 최대 경제도시인 시드니에서 호주 기업인들과 핵심 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우리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경제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가 예상됩니다.
호주는 2018년 수소 로드맵을, 2019년에는 수소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과 수소경제를 비롯해 탄소중립 기술과 방산,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이번 국빈방문은) 원자재와 핵심광물 등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기술과 수소경제, 방산, 우주 및 사이버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영상편집: 오희현)
청와대는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관계 격상을 공식선언하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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