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청소년 백신패스 적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청소년의 백신 접종 동참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교육부는 현장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아와 청소년 감염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년 2월부터 청소년 백신패스를 적용하기로 하고, 적극적으로 소아와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 온라인 포럼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양화중학교)
이와 관련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청소년 백신 접종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의료 전문가와 온라인 포럼을 열었습니다.
유 부총리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할 부분은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청소년의 백신 접종 동참을 재차 호소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소아, 청소년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서 조기에 발견이 어렵고 가정과 또래 집단, 각종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이 상당히 확산된 이후에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과 가족,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학생들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에 청소년 접종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덜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학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일에 두려움이 없어야 되겠다 하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정부는 현재 60세 이상이 전체 확진자의 35%에 이르고 있는 만큼 고령층의 추가 접종도 적극 독려했습니다.
3차 접종이 고령층의 위중증과 사망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3차 접종자 104만여 명 가운데 돌파 감염자는 172명으로 0.017%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자는 1명이고 사망자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454만 명이 3차 접종을 끝내 접종률은 8.8%로 집계됐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60세 이상의 추가 접종률은 22.1%로 나타났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64회) 클립영상
- '접종완료' 재택치료 4인가구에 136만원 02:39
- 가나·잠비아 10일부터 입국제한국가로 지정 00:28
- 청소년 백신접종 독려···교육부 "개선안 모색" 02:32
- 문 대통령 "가용자원 총동원···방역 안정화 총력" 00:36
- 문 대통령, 내일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00:26
- 수교 60년 우방국···공급망·수소경제 협력 기대 02:00
- 문 대통령, 모레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02:26
- 오늘부터 '1주택 양도세 비과세' 12억 원 시행 01:41
- 홍 부총리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 확고해지는 상황" 01:49
- 정의용 외교장관, 11일 G7 외교장관회의 참석 00:29
- 반환된 용산 미군기지 부지 공사 착수···내년 첫 개방 02:16
- 2021 콘텐츠 대상···"콘텐츠 한류 이끈다" 02:24
- '무너지고 베이고'···세면대 안전사고 주의 02:40
- 국립제주호국원 개원···"권역별 호국원 모두 갖춰" 00:44
- 이달부터 대리기사·캐디 소득자료 매월 제출 00:41
- 1인 가구 비중 31.7%···연소득 2천162만 원 00:25
- '요소수 나눔천사들' 소방서에 2만3천L 기부 00:22
- 질병청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 00:26
- 아트브레인-K···우리나라 NPU 수준 실화임? [S&News] 04:31
- 청년 체감 제도 개선안 [정책 말모이] 01:49
- 임신한 예비 엄마, 마음 편히 일하세요! 임신 근로자 육아휴직 [클릭K] 03:53
- 접종완료 재택치료자 추가 생활비 지원 [오늘의 브리핑]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