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6천977명…사망자 8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천명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천977명이고 사망자는 8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12명 늘어 누적 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 미 오미크론 감염자, 가벼운 증상…79% 돌파감염
미국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확진자는 전부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고 미 보건 당국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달 1∼8일 미국 22개 주에서 43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견됐다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가운데 79%인 34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문 대통령 "한국, 민주주의 가치 증명하는 대표적인 나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민주주의 정상회의` 둘째 날 행사 영상 연설에서 "한국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권위주의가 국민을 억압할 때마다 한국 국민들은 평화적인 시민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진전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4. 미·독, 정상간 전화 통화…우크라 문제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최근 취임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현지시간 10일 전화 통화를 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등의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숄츠 총리와 통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숄츠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주주의 화상 정상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5. 미 국무부 경제 차관, 15~17일 방한…공급망 논의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15~17일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찾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차관이 오는 17일 서울에서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대면회의를 개최합니다.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이 한일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글로벌 보건 및 코로나19, 공급망 회복력, 기후위기, 중요하고 새로운 기술의 보호와 촉진 등 21세기의 가장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 11월 소비자물가 급등에도 미 증시 상승…S&P500 0.95%↑
뉴욕증시가 11월 소비자물가가 급등 소식에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1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16.30포인트, 0.60% 오른 35,970.99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4.57포인트,0.95% 상승한 4,712.0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23포인트, 0.73% 오른 15,630.6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7. 주유소 기름값 유류세 인하 이후 4주 연속 하락세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3.0원 내린 L당 1천664.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13.4원 내려 L당 1천489.8원을 기록했습니다.
8. 전국 구름 많고 미세먼지 '나쁨'
토요일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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