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역패스 시행 첫날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방역당국에는 '시스템 안정화, 재발방지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방지를 위해 본격 시행된 방역패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16개 업종에선 이용자의 방역패스를 확인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시행 첫날인 어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서버에 몰리면서 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질병관리청은 하루 동안 방역패스 위반 사례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제54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방역패스 접속장애로 인해 국민께 불편을 드렸다며 사과했습니다.
방역당국에는 시스템 안정화와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접속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청탁금지법 공포안이 상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설과 추석 명절부터 공직자 등에게 선물할 수 있는 농수산물 한도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김 총리는 이번 법 개정으로 반부패와 청렴에 대한 정부 의지가 후퇴한 것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공직자들은 스스로 더욱 신중하게 처신해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에 주요 대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진현기)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협약식을 맺고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KT와 삼성, LG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며 17만여 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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