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무역 협정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보건의료 등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17일) 청와대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두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무역 협정 협상 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합니다.
신북방정책 협력국과 추진하는 첫 상품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에 대한 안정적 접근과 신북방 진출 전진기지 마련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안정적 공급망 확보도 핵심 의제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구리, 텅스텐, 몰리브덴 등 풍부한 천연 광물 보유국으로,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첨단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등 다른 신북방정책 파트너와의 협력 증진에도 참고가 되고, 다양한 희소금속 공급망 확대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두 정상은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상회담 계기에 질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에 관한 협력 협정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가 외국과 체결하는 세 번째 보건 협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외에 공식환영식과 친교 오찬, 국빈 만찬을 주최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를 환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효진 기자 / journalist@korea.kr
특히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우리나라 외교 다변화의 구체적 성과를 낸 올해 정상 외교를 마무리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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