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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와 공동, 개도국 교육
등록일 :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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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가 공동으로 협정을 맺고, 개발도상국 항공 종사자들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합니다.

모두 세 가지 과정으로 나눠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장 실습까지 병행해,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움의 열기로 가득한 교육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운항 중인 비행기가 인공위성이 보낸 정보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아낸 다음 갈 길을 결정하는 위성항행 시스템.

GNSS로 불리는 이 첨단 시스템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등 선진 몇몇 국가들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 GNSS가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와 공동으로 아직 기술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항공 종사자들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합니다.

항공기술 교육과정 중 첫 번째로 시작된 위성항행 시스템 GNSS는 충북 청원의 항공인력개발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위성항행 시스템 교육에 참여한 국가는 아시아 4개국을 비롯해,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모두 18개국입니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참여한 교육생들은 서로 피부색도 다르고 나이도 제각각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만은 한마음입니다.

위성항행 시스템 교육에 참여한 개도국 항공 종사자들은 우리나라의 앞선 항공 안전기술을 배우는 것과 함께, 고궁과 유적지를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번 교육은 위성항행 시스템의 기본원리에서부터 구성과 응용분야 등다방면에 걸쳐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개발도상국에서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무상원조 협력대상국을 포함해,항공안전본부와 ICAO를 통해 공개 접수된 25개국에서 모두 51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개도국 항공발전을 위한 우리나라의 전폭적인 지원이 전 세계 민항공의 안전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ICAO 190개 회원국에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교육은 올해 말까지 위성항행 시스템 과정과 전방향 표지시설 과정, 접근레이더 관제과정을 마무리 짓고, 오는 2009년까지 진행될 계획입니다.

3년간의 교육기간 동안에는 모두 117명의 수료생이 배출됩니다.

특히,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ICAO 항행과장을 초청한 특강이 진행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는 국제표준과정으로 인증 받아 우리나라 항공인력개발원이 세계적인 항공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과거 선진국으로부터 전수받은 항공 안전기술을 이제는 우리가 개발도상국에 물려주고 있습니다.

교육생들은 한국을 앞선 기술을 가르쳤던 나라일 뿐만 아니라, 친절을 보여준 나라로 기억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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