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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기공식 개최, 균형발전 본격화
등록일 :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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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기공식과 함께 도시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행복도시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행복도시가 기공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기할 예정입니다.

지난 20일 열렸던 기공식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가 마침내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5년 특별법 제정 이후 2년여 만인 지난 20일 충남 연기군에서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장, 주한외교사절,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공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예정보다 규모가 축소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세종시로 국가균형발전의 새 역사가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행복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전 국민이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흙을 한 곳에 모으는 합토식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강한 의지를 더했습니다.

또 국가균형발전의 시작을 상징하기 위해, 행복도시의 흙을 전국 10개 혁신도시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는 분토식도 열려, 세종시 기공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했습니다.

행복도시 조성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잇는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세종시는 정부 기관이 분산 입주해 행정도시의 기능을 하는 만큼, 상징적으로 문화와 복지 등 주요 기능이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어집니다.

또 분당과 판교 신도시 녹지 비율의 두세배로 도시 면적의 절반 가량이 녹지로 조성돼, 숲과 물이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구밀도 역시 분당의 절반인 ha당 312명으로, 국내 최저 수준입니다.

오는 2010년 말, 7천 가구 규모로 가장 먼저 개발되는 첫 마을의 주민 입주가 시작되고, 건설교통부를 비롯한 49개 중앙행정기관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됩니다.

세종시가 모두 완공될 2030년엔 인구 50만 명이 거주하는 친환경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시 착공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0개 혁신도시와 6개 기업도시도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행복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이제 국가균형발전의 첫 단추가 꿰어졌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국가 핵심사업인 만큼 정부와 국민이 합심해서 성공시켜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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