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한 중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보건, 에너지, 인프라, ICT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협정과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환영식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대정원)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군악대의 양국 국가 연주에 이어 두 정상이 전통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정상회담은 1시간 반 동안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형제 같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환영한다면서 올해 정상외교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이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라며 다양한 사업과 우리 기업 910곳의 우즈벡 진출을 언급했습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한국이 G20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 추세를 보여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보건, 에너지·인프라, ICT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간 무역협정을 조속히 타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ICT, 전기차 같은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굳게 손잡을 것입니다."
녹취>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양국 관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협력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회담 결과를 담은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보건 협력 협정과 에너지, 스마트시티, ICT 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비롯해 모두 11건의 문건도 체결됐습니다.
특히 보건의료 협력 사업으로 타슈켄트 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 건립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과 입장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종전선언 제안도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두 정상은 양국 초청 인사들과 국빈만찬을 함께 했으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박 3일의 국빈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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