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전국 위험도가 4주 연속 '매우 높음'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접종률 제고와 병상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현장의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의료 지원반도 오늘부터 운영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97명, 사망은 54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5천318명을 기록했습니다.
한 주간 상황을 보면,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86.5%, 비수도권 72.6%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간 위험도 평가결과 전국 위험도는 4주 연속 '매우 높음'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은 5주째, 비수도권은 2주째 '매우 높음' 상태입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의료역량 대비 발생비율이) 현재 100%를 넘고 있기 때문에 의료대응 역량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서 긴급하게 더 많은 병상과 더 많은 역량을 끌어다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병상 역량을 늘리고 환자 발생을 줄여 이를 감소시키겠습니다."
정부는 병상 확보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구성했습니다.
지원반은 복지부와 행안부 중심으로 꾸려져 17개 시도에 상주합니다.
병상 확보 점검은 물론 생활치료센터 추가 발굴, 외래진료센터 설치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돌파감염 차단을 위한 3차 접종률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3차 접종자는 누적 1천15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5%입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56.7%가 3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3차 접종에 따른 돌파감염 차단 효과로. 고령층 확진자 비중은 지난 한 주간 기존 33.5%에서 30.5%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한동안 돌파감염이 증가했던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 3차 접종률도 89.7%까지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시설 내 집단감염과 확진자 수도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방역당국은 3차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고령층 확진자 수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3차 접종자는 감염되더라도 미접종 확진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91% 더 낮은 만큼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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