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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양국관계 발전에 정상 교류 중요"
등록일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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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가 어제 오후 화상으로 진행됐는데요.
한중 두 나라는 양국 관계발전에 정상회담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대면,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4년 반 만에 열린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
오랜만에 열린 회의인 만큼 진지한 분위기 속에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양국 관계 발전에 정상과 고위급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대면과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략적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습니다.
러 부부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준비 현황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최 차관은 평창에 이어 도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의 중요성을 평가하고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방역과 안전, 평화의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문제에 대해선 진지하게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한 우리 정부는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과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은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외교부는 이번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미래 한중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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