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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확충 가속···청와대TF 첫 회의
등록일 :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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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치료 병상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특별지시로 구성한 청와대 병상확보 TF(전담조직)도 오늘(24일) 첫 회의를 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한 병상 확충에 박차를 가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지난 13일 82.6%에서 78.8%로 줄었습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같은 기간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도 기존 78.2%에서 66%로 낮아진 상황입니다.
병상 배정이 원활해지면서 입원 대기자 수는 802명에서 218명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확진자 규모와 고령자 환자가 줄어들고 있고 병상 확충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료체계 여력은 앞으로도 더욱 안정적으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특별지시로 꾸려진 청와대 병상확보 TF(전담조직) 첫 회의도 열렸습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병상확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쟁점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회의입니다.

녹취> 유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중요한 것은 차질 없는 이행과 속도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병상 확충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 것은 물론이고 초과해서 달성할 수 있도록 이 TF가 꼼꼼하게 챙기게 될 것입니다."

병상 확보 비상계획 후속 조치는 빠르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31곳에서 중증병상 306개를 4주 안에 마련하기로 했고, 공공병원 4곳의 병상 전체를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행정명령도 내린 상황입니다.
거점전담병원은 기존 26곳에서 32곳, 3천500병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코로나19 증상 발생 뒤 21일 이상 중환자 병상에 있던 환자 210명에 대해서는 전원 명령이 시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98명은 일반병상에서 치료받고 있고 66명은 격리병상 치료가 필요해 소명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전담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감염 전파력이 없는 환자를 일반 중환자실이나 병실로 옮기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치료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격리를 해제하는 것이라며 의료진이 추가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상황을 검토해 전담중환자실에 계속 입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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