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지난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가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혼' 이었는데요.
특히 혼자 사는 20대가 늘어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우리나라 1인 가구가 5년 만에 2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의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가구 주택 특성 항목을 살펴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3천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31.7%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정남수 /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
"2020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1인가구는 전체 가구 2천92만 7천 가구의 31.7%인 664만 3천 가구입니다."
1인가구는 직전 조사연도인 2015년보다 143만2천 가구 27.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세 이하의 경우 134만3천 가구로, 5년 전보다 46만5천 가구 늘어 52.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미혼 1인가구의 증가입니다.
미혼 1인가구는 334만 천 가구로 50.3%를 차지했는데, 2015년보다 105만6천 가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 사별 20.5%, 이혼 16.1%, 배우자있음이 13.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가구의 점유 형태를 보면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이 월세로 가장 많았고, 자가 34.3%, 전세 17.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의 경우 2015년보다 53만9천 가구, 24.6% 늘었지만, 전체 구성비로 보면 1%p 줄었습니다.
사용 방수에 따른 거주규모를 보면 거실포함해 방을 4개 이상 사용하는 1인가구가 227만8천 가구, 34.3%로 가장 많았습니다.
1개를 사용하는 1인 가구가 14.4%로 가장 적었습니다.
2015년보다 사용방수 한 개인 1인가구는 줄고, 2~4개를 사용하는 1인가구는 늘어났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채소현)
통계청은 삶의 질에서 선호도가 바뀌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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