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전국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 수능'이 시행된 만큼, '다양한 변수'가 예상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내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됩니다.
가, 나, 다 3개 지원군에 한 대학씩 모두 3개 대학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원군과 상관없이 전문대학 원서 접수는 내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입니다.
내년도 대학 입시 정시 모집에는 다양한 변수가 예상됩니다.
우선 올해 수능이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면서, 계열 간 교차 지원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학 미적분과 과학 탐구 과목 등에 응시한 이과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학 점수를 이용해 인문 상경 계열, 문과로 교차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탐구 영역을 자체 변환 표준 점수로 조정하는 등 대학별로 성적 반영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대학별 기준을 정확히 확인하고 원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줄었지만 정시 인원이 확대된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이 40%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정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4천100명 많은 8만 4천여 명입니다.
상위권 대학의 정시 모집이 늘어난 만큼 합격선과 전체 경쟁률 등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른바 '불수능'으로 수시 모집에서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정시 모집에 대거 몰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존에 발표한 정시 모집 인원에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이 더해지기 때문에 대학 마다 발표하는 최종 모집 인원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할 때는 대학별로 접수 마감일과 시간이 다를 수 있어 수험생들은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고 원서 접수를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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