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유영 앵커>
올 한 해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냈고 세 차례 재난지원금을 투입해 피해계층 지원에 나섰는데요.
문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신년사에서 국민통합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코로나 방역과 민생 경제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 1월 11일, 신년사
"2021년 올해는 회복과 포용과 도약의 위대한 해로 만들어 냅시다.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충분한 백신 물량이 확보됐다며 9월까지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지난 9월과 10월 1차, 2차 접종률 70%를 잇따라 돌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 백신 생산 현장을 직접 찾거나 백신 수송 모의훈련을 참관하며 각별한 관심을 쏟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 방문
"외국에서 수송돼서 들어오지 않고 우리 국내에서 SK가 직접 생산해서 국내 공급이 되니까 훨씬 더 공급이 원활하게 되겠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민생 안정에 주력했습니다.
코로나 피해계층을 위한 3차, 4차,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데 이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 20일,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금융 지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여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제무대에서의 백신 외교와 협력도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국제 백신 허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고 미국의 한국군 백신 제공을 받아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늘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G7 정상회의에서 개도국의 백신 접근을 위한 코백스 AMC 지원을 약속했으며 대면으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도 우리나라의 백신 제조 허브 전략을 적극 알렸습니다.
2022년 새해를 맞아 문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위기극복'과 '선도국가 전환의 원년'을 핵심 메시지로 담고 국민통합의 중요성도 강조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하며 '하나 된 마음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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