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들어섰지만, 위중증 환자가 여전히 많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경은 앵커>
'오미크론 변이'도 변수인데요.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천129명,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됐습니다.
주간 지표를 보면, 3주 연속 6천 명대였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최근 일주일 사이 4천 명대로 줄었습니다.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겁니다.
병상 가동률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75.2%, 비수도권 66.1%로 2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병상 확충에 힘입어 의료대응 역량 대비 환자 발생 비율도 2주째 줄었습니다.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이 계속 상승 중인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중은 25.5%에서 21%로 축소됐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고점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천95명으로,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 41명 늘었습니다.
이런 방역지표를 종합한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과 수도권 위험도 모두 '매우 높음'을 유지했습니다.
비수도권 위험도는 '중간'으로 한 단계 하향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도 잠재 변수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사망 사례가 처음으로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곧 우세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검출률은 지난주 8.8%까지 상승한 상황입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라면 저희가 판단하건대 앞으로는 1월 중 또는 늦으면 2월 중이라도 우세 변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이 우세화하면 경증과 중등도 환자가 급증하고, 확진자가 전반적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판단 아래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의료와 방역 등 분야별 종합대응방안을 선제 검토 중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재택치료 급증에 대비해 단기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외래 입원환자 병상 운영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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