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홍 부총리 "지역 무관 하향 안정세 가속도"
등록일 : 2022.01.05
미니플레이

박성욱 앵커>
최근 전국 부동산 시장의 하향 안정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신경은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하향 안정세 전환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가격의 주간 상승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지난해 8월 넷째주 0.22%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 12월 넷째주 상승폭은 0.04%로, 큰 폭 줄었습니다.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새해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가격 하락 지역이 지역 무관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서울·수도권·전국으로 매수심리 위축이 연쇄 확산되고 가격 하락 지자체 수도 11월 첫째 주 6개에서 12월 넷째 주 30개까지 확대되는 등 지역 무관하게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은평과 강북, 도봉 등 3개구는 이미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홍 부총리는 서울 시내 자치구의 76%가 하락경계점 이내로 진입했다며 최근까지 가격 상승을 선도했던 5년 이하 신축주택도 12월 넷째 주 하락으로 전환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매수자 우위 상황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방 역시 12월 말 매수자 우위로 재편되는 가운데, 특히 세종 매매가격지수가 12월 넷째 주 중 공공·민간 통계 통틀어 역대 최고 수준인 0.63% 급락하며 작년 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1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습니다."

매수자 우위란 매도자 수가 매수자보다 많다는 뜻으로 100을 기준으로 그 아래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홍 부총리는 일정부분 조정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본다며 정책 기조를 일관성 있게 견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주택 분양 입주 물량 등도 논의됐습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주택 입주물량은 지난해와 10년 평균을 넘어서는 48만 8천 가구라며, 이 가운데 아파트 물량을 35만7천 가구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이어 2023년 54만 가구 등 2030년까지, 공급과잉의 우려가 나올 정도인 매년 56만 가구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며 체감도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