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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국무회의···"공급망 안정, 각고의 노력"
등록일 :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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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새해 첫 국무회의가 지난 4일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국내에서는 방역과 소상공인 보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공급망 안정을 위한 중장기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제1회 국무회의
(장소: 지난 4일, 청와대 여민1관)

새해 첫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중차대한 시기,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과 의료 대응, 소상공인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급변하는 무역 질서와 통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물류난과 공급망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안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점검체계와 중장기적 대응을 각각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내외 생산 기반 확충, 수입선 다변화, 기술 개발 등 중장기적 차원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긴장을 높여주길 바랍니다."

상당 기간 지속될 문제라면 정부 TF를 뒷받침할 전담조직과 제도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달 발효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을 포함해 자유무역협정을 지속 확대하고 수출 시장을 전략적으로 더욱 넓혀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지원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기업들이 환경, 노동, 기술 등 새로운 무역 규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며 무역 장애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당당히 맞서며 수출 7천 억 달러 시대로 나아가야 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 journalist@korea.kr
“그러면서 무역기반을 더욱 튼튼히 확충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마지막까지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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