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오늘부터 마트와 백화점, 학원 등에서 방역패스가 해제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도 시설 이용이 가능해 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방역패스 관련 세부 내용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정부가 오늘(18일) 0시부터 방역패스를 일부 완화했는데요.
이에 따라 마트와 백화점, 학원, 영화관 등 6개 종류 시설에서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됩니다.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수 있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이 방역패스 해제 대상입니다.
다만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도서관과 박물관 등의 시설에서는 취식이 제한되고요.
백화점과 마트 안에 있는 식당과 카페도 계속해서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방역 당국은 학원 중에서 침방울 생성이 많은 관악기 연주와 노래, 연기 학원은 방역패스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이는 법원 즉시항고 과정에서 적극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해제된 시설을 제외하고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11종 시설들은 방역패스가 유지되는데요.
정부는 12~18세 확진 비중이 높은 만큼, 청소년 방역패스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감염 현황은 어떻습니까?
임하경 기자>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43명입니다.
사망은 45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천72명입니다.
오미크론 검출률이 비수도권에서 높게 나타나면서, 비수도권의 환자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8% 수준으로 안정적입니다.
전국의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8%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8.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46.3%로 집계됐고요,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은 83.6%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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