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청와대가 지난해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방산 수출액이 수입액을 넘어서는 방산 수출국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경은 앵커>
아울러 세계 6위의 '군사대국'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는 호주에 1조 원 규모의 K-9을 수출했고,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지난달 13일, 한-호주 공동기자회견
"오늘 계약이 체결된 K-9 자주포 사업을 신호탄으로 전략적 방산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UAE와 단일 무기체계로는 최대인 4조 원대의 '천궁2'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지난 16일, 한-UAE 회담 브리핑)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천궁-Ⅱ) 공동 연구 개발, UAE 내 생산, 제3국 공동진출로 이어지는 호혜적인 방산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무기 수출 성과를 통해, 청와대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방산 수출국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액이 수입액을 넘어선 방산 수출국으로 전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액수는 집계 중이지만 70억 달러를 넘은 것은 확실하다며, 곧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토대를 마련한 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국방비 증가율이 역대 어느 정부보다 훨씬 앞서있단 점도 강조하며, 종합적으로 보면 세계 6위의 군사 대국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아울러, 문 대통령의 최근 아중동 순방 성과로 수소 협력을 꼽았습니다.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우디, UAE 등과 우리의 수소 저장, 활용, 운송 등 강점을 결합하는 디딤돌을 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을 만나려는 30개 이상 국가가 줄 서 있다며, 이번 중동 순방은 수소, 방산과 관련해 임기를 마치기 전에 방문해달라는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와 함께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G20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그러면서 기업과 국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자부심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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