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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연구 시범학교 운영
등록일 :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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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전 초등학교에서 일일 청렴교실이 열렸습니다.

국가청렴위원회와 흥사단 투명사회 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교실로 찾아가는 투명학교” 행사였습니다.

“교실로 찾아가는 투명학교”는 청렴위와 10개 시민단체가 실시하는 ‘클린웨이브 10대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청렴교육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7월 7일, 송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한 청렴교육답게 ‘청렴 빙고게임’, ‘축구로 알아보는 청렴이야기’ 등 쉽고 재밌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였습니다.

한편 일일교사로 참여한 장태평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은 `축구신동`으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마라도나의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장 처장은 `마라도나처럼 뛰어났던 선수도 미국 월드컵 때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렀다“며 “스포츠 정신으로 솔직하게 고백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솔직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렴위는 일일 청렴교실 행사와 더불어 송전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220명을 대상으로 ‘청렴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어린이들은 생각하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가장 공정하지 못한 일로20.6%가 ‘각종 차별’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17.6%의 어린이가 ‘학교 폭력’, 그리고 9.2%가 ‘뇌물수수’를 꼽았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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