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스마트폰 하나로 신분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공개됐습니다.
6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발급하고, 7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신원증명이 필수인 은행 창구.
올해 성인이 된 방진솔씨는 카드 형태 신분증이 아닌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QR코드를 스캔하자 신원증명이 완료됩니다.
무인자판기에서도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성인여부가 인증되고 간편하게 주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진솔씨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기 때문입니다.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으로 앞으로는 이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결제부터 신분인증까지 지갑 없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험운영 개통식
(장소: 오늘 오전, 서울 서부면허시험장)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험운영 개통식을 열고 발급·사용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이 운전면허증을 모두 사용 가능하게 되면 앞으로 혁신적인 신원확인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모바일 신분증 시대 서막을 열었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하면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 신분증을 별도로 지니지 않아 간편합니다.
또한, 성인인증 등에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주소지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은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 되고 이후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시범 발급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서울서부·대전 운전면허시험장과 각 소관 경찰서 민원실에서 QR 코드를 이용해 무료로 가능합니다.
이외 기관을 방문할 경우, 미리 누리집을 통해 IC 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방문 수령 후 등록하면 됩니다.
이때, 카드 교체 비용 8천 원이 부과되며 시범 기간 중 8만 명에게만 선착순 발급합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수오 / 영상편집: 장현주)
정부는 앞으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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