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관저에 머물면서 오미크론 대응에 집중합니다.
신경은 앵커>
당초 '경남 양산'으로 귀성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설 연휴, 경남 양산으로 귀성하려고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관저에서 업무를 봅니다.
특히, 최근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집중합니다.
내일(28일)은 방역대응 현장의 의료 관계자들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응상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올해 설 명절에 양산으로 귀성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관저에 머물며 오미크론 상황 대응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설 연휴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동참하면서 연휴를 반납하고, 직접 오미크론 대응상황을 점검하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미크론 폭증에 대한 염려와 대응상황 점검 등으로 설 명절 휴가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오미크론 대응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아중동 순방 이후 지난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다 집무실로 업무에 복귀해 첫 번째 가진 일정도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본격적인 방역 성적표는 지금부터라며, 대응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소아병상 등 병상확보, 그리고 자가진단키트의 원활한 수급과 구매비용을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어제)
"(문 대통령은) 본격적인 방역 성적표는 지금부터이고, K-방역의 성과도 오미크론 대응에 달려 있다. K-방역에 대한 종합평가 역시 오미크론 대응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설 명절 인사 동영상은 설날 하루 전인 오는 31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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