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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다 확진···내일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등록일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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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신규 확진자는 연일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29일)부터는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1만6천9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지난주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316명, 사망 24명입니다.
오만 항구에 정박 중인 청해부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 집단감염인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에서 보낸 먹는 치료제가 현지에 도착한 가운데, 군 당국은 오만당국과 협의해 필수 인원을 제외한 모든 장병을 현지 호텔에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병상 확충 작업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실 19%, 감염병전담병원도 37.2%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경기 평택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 4곳에 시행 중인 새 검사·치료체계는 지역주민 참여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이전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입니다. 빠른 전파력을 가졌음에도 중증화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미크론에 대비한 전략을 미리 마련해뒀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차분하게 (준비해왔습니다.)"

29일부터는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검사도구가 전국 선별진료소 256곳에서 무료 제공됩니다.
선별진료소에서 쓰일 자가검사도구의 수급과 유통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합니다.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도구는 하루 750만 개, 전문가용은 850만 개로 검사 수요에 맞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닷새간 설 연휴는 앞으로 유행의 크기를 결정할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작년 추석 이후에,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고향 방문 이후 확진자가 약 38%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금은 출발하는 확진자 숫자 자체가 그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과 의료체계 과부하를 막기 위해 고향 방문과 이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송기수 / 영상편집: 장현주)
불가피하게 고향을 찾아야 한다면 출발 전과 귀가 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고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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