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40년 이상된 기존 노후 박격포를 대체할 최신형 120mm 자주박격포가 현장에 본격 배치됩니다.
사거리와 화력 모두 2배 가량 증가했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1. 신형 120mm 자주박격포 기계화부대 본격 배치
탑재 차량이 고정된 상태에서도 전 방향 사격이 가능한 최신형 120mm 자주박격포.
궤도형 장갑차에 탑재해 운용하는 이번 최신형 자주박격포는 기동성과 화력 모두 높였습니다.
노후화가 심각한 기존 박격포보다 사거리와 화력 모두 2배 가량 증가한 겁니다.
아울러, 소요 시간과 병력은 줄인 반면 정확성은 높였습니다.
사람이 직접 산출해야 했던 사격제원을 앞으로는 사격지휘 차량이 자동으로 산출하는 겁니다.
40년 이상된 기존 박격포를 대체할 최신형 자주박격포는 오는 2025년까지 기계화부대에 배치를 마칠 예정이며, 양산 과정에서 국산화율을 높인다면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첫 결승
한국 여자축구가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앞선 4강에서 필리핀을 누르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특히, 두 선수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토트넘의 조소현과 현대제철의 손화연이 연속 골을 터트려 2:0 승리를 안긴 건데요. 한국의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2003년 기록한 3위였습니다. 이번 결승행만으로 최소 2위를 확보했기 때문에 역대 최고 순위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2위에서 만족할 수는 없겠죠.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게 대표팀의 목표인데요. 그런데 결승 상대, 중국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인 중국은 이렇듯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대부분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국도 일본과 호주 등 강호를 상대로 기량을 입증한 만큼, 이번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서울 광화문 놀이체험 공간 변모
앉은 자리에서 수중과 하늘, 우주를 넘나드는 관람객들.
탑승형 체험기기를 통해 광화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마치 다가와 있는 현실처럼 체험합니다.
파노라마와 4D 입체 영상을 융합한 체험형 콘텐츠, '광화전차'를 체험하는 모습입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서울 광화문이 새로운 놀이 체험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광화문을 소재로 4차원 영상과 증강현실을 융합한 실감콘텐츠를 제공하는 건데요. 이처럼 광화전차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을 활용한 참여 콘텐츠와 게임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 광화문의 숨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특정 장소에 단말기를 갖다 대면 관련 역사 콘텐츠가 재생되는 방식인데, 광화문을 인식하면 창건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상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 영상편집: 오희현)
이 밖에도 증강현실 게임, '광화담'을 통해서는 광화문 곳곳을 탐험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등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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