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FTA RCEP 발효, 통상 영토 확대 전망은?
임보라 앵커>
오늘 첫번째 순서 ‘경제&이슈’ 시간입니다.
지난 1일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이른바 RCEP(알셉)이 우리나라에서도 정식 발효됐습니다.
알셉은 아세안과 한중일 등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 다자무역 협정인데요.
그 규모가 전 세계 3분의 1 수준이라고 하죠?
김유나 앵커>
네, 그렇습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시장 다변화를 통한 ‘경제영토’ 확장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텐데요.
RCEP 발효가 우리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철 숙명여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최철 / 숙명여대 교수)
임보라 앵커>
먼저 오미크론에 잠식된 세계 코로나19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90만 명을 넘어섰고, 백신 모범국 이스라엘도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점차 완화하는 시점에 일부 국가들에 급증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각국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김유나 앵커>
국내 상황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코로나19 발생 2년여 만에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현 거리두기는 2주간 더 연장하면서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로 전환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국내 상황도 점검해봅니다.
어떤가요?
임보라 앵커>
본격적으로 오늘의 주제 ‘RCEP’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약 8년간의 협상을 거쳐 타결된 세계 최대 규모 경제블록 ‘RCEP’이 드디어 정식 발효됐습니다.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과정 속 RCEP 발효 의미부터 짚어주신다면요?
임보라 앵커>
RCEP 발효는 신남방정책의 확장이기도 합니다.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G2를 넘어 교역 다변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를 더할텐데요.
신남방정책과 공조, 어떻게 강화될 수 있을까요?
김유나 앵커>
RCEP은 우리 수출기업의 중대한 디딤돌이기도 합니다.
주력품목인 제조업과 신산업인 K-콘텐츠 등 주요 수출 산업들에 수혜가 기대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임보라 앵커>
RCEP은 우리와 일본이 처음 FTA를 맺는 효과도 생깁니다.
일본과 교역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요?
더불어 최근 일본이 제기하고 있는 수산물 규제 완화 주장 등이 향후에 또 지속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유나 앵커>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인도가 제외되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돼 왔던 ‘한-인도 CEPA’ (포괄적경제 동반자협정) 개선협상을 2년 반 만에 재개하기로 했죠.
인도와 교역-투자 등 큰 폭의 확대도 가능할 거라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올 4월에는 CPTPP (환태평양경제 동반자협정) 가입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경제 영토가 전 세계 90% 범위까지 늘어나게 되는 셈인데요.
새로운 경제 질서에는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할까요?
임보라 앵커>
그밖의 경제이슈 살펴봅니다.
김유나 앵커는 로봇이 서빙을 하는 가게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을까요?
최근 서빙로봇과 주문 키오스크 등을 이용하는 스마트 상점이 늘고 있는데요.
고가의 장비와 기술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중소벤처 기업부가 지원에 나섰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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