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는데요.
아울러, 국회의 합리적 대안은 성심껏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7회 국무회의
(장소: 어제 오전, 청와대 여민1관)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추경 예산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방역지원금 등 14조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최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추경 증액과 관련해 성심껏 검토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신속한 지원이 생명인 만큼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사각지대 해소 등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성심껏 검토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와 공급망 차질 등 대외적 불안 요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위험요인을 관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범정부 대응체계 가동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분야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종합 대응계획을 미리 마련해 두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부채 등 위험요인 관리와 대외적인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국내 물가 관리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서민 생활물가 안정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다각도 대책을 적기에 시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통해 흔들림 없이 국정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한편, 문 대통령은 참모회의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투표권을 보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관계기관이 마련 중인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투표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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