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재택치료 대상인 1인가구는 자칫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생필품은 온라인으로 사야하고, 의약품은 비대면 진료를 받아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채효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채효진 기자>
앞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이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뉩니다.
일반관리군은 집에서 격리생활을 하며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증상이 나빠지면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대면 진료를 받습니다.
생필품, 의약품은 동거가족이 사면 됩니다.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았더라도 생필품, 의약품을 구매할 때는 예외적으로 외출할 수 있습니다.
동거가족이 없는 1인가구는 온라인을 통해 생필품을 살 수 있고 의약품도 보건소에서 의약품을 배송해줍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
"비대면 진료를 통한 처방받는 의약품은 동거가족을 통해 수령받거나 가족이 없으신 경우 보건소를 통해 받으실 수 있게 됩니다."
한편 1인가구나 동거가족 역시 몸이 불편하면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외래진료센터는) 동선도 분리되어 있고 또 X-ray도 촬영이 가능하게 돼있습니다. 여기에는 집중(관리군)이라든지 일반관리군에 별도 차이가 없습니다."
외래진료센터 방문을 원할 경우 보건소에 연락해 위치, 연락처, 이용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자차, 도보, 방역택시로 가면 되는데 응급 상황에서는 119구급차를 타면 됩니다.
특히 앞으로는 재택치료자가 외래진료센터를 갈 때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역당국은 외래진료센터를 현재 55곳에서 112곳까지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응급의료기관과 분만, 투석 등 특수질환을 진료할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도 확충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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