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오늘 첫 번째 순서 ‘경제&이슈’ 시간입니다.
정부에서는 중소, 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84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상당한 규모의 예산을 들이는 만큼 세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죠?

김유나 앵커>
네, 그렇습니다. 크게 감축, 적응, 기반의 세 분야로 나누어 빈틈없이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인데요.
친환경 공정전환부터 신산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방안들, 김대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김대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

임보라 앵커>
오미크론의 대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각국의 대처는 각각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국가들도 있지만 확진자 폭증에도 오히려 방역조치를 해제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세계 코로나19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김유나 앵커>
한편 국내에서는 1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위중증이나 사망자는 큰 변화가 없어 치명률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더불어 오늘부터는 새 재택치료 체계가 가동됩니다.
국내 코로나19 현황도 짚어주시죠.

임보라 앵커>
정부에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전환 이행을 위해 올해 1,84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1,800억.
상당히 큰 규모인데요.
이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서 정부에서 중소·중견기업 대응지원 사업을 하는 이유, 이 사업의 목적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임보라 앵커>
네,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중소· 중견기업에서 탄소중립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지원이 꼼꼼히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탄소 배출 감축 분야에 31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선도플랜트 구축에 60억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말이 어렵습니다.
선도플랜트가 정확히 어떤 건가요?

김유나 앵커>
선도플랜트 구축을 통해 선제적 사례를 남겨 확산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재는 산단 내 사업장의 생산공정에서 상당한 양의 오염물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오염물질들을 줄이기 위해서 친환경 공정으로의 개선과 설비 보급도 따로 지원하기로 했죠?

임보라 앵커>
한꺼번에 큰 변화가 생기는 셈이다보니 탄소중립 전환과정에서 직접적, 혹은 간접적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도 필요할 텐데요.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사업장과 근로자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 등의 적응 분야 지원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죠?

김유나 앵커>
이렇듯 먼저 나서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전환에 동참하는 기업들에게는 어느 정도 메리트가 보장 돼야 할 것 같은데요. 탄소중립 전환 관련 시설이나 공정 등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위한 융자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죠?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김대호 글로벌경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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