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유사한 경제력과 인구 규모를 가진 한국과 스페인은 1950년 수교 이래 지금까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김유나 앵커>
이제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양국의 교류, 협력 상황을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로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박상훈 / 주스페인 대사)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스페인 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코로나19를 독감 같은 풍토병으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죠.
현재 스페인 코로나19 상황은 어떤가요?
김유나 앵커>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의미와 성과, 어떻게 보시나요?
임보라 앵커>
앞서 말씀해 주셨듯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이전 2019년엔 펠리페 6세 국왕의 국빈 방한이 있었는데요.
이렇듯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양국이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김유나 앵커>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양국 간 보건 분야의 협력도 강화되었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임보라 앵커>
지난해 종료 예정이었던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가 올해까지로 연장되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사관에선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김유나 앵커>
스페인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동양음악의 이해를 높이는 자료로 우리의 전통 민요 ‘아리랑’이 실렸다고 하는데요.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봐야 할까요?
스페인 내 한류 상황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작년에 스페인 현지에서 K-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어떤 제품이 인기 있었나요?
이와 함께 한국 소비재 상품전도 열렸다고 하는데 현지 반응도 궁금합니다.
김유나 앵커>
끝으로, 올해 계획 중인 대사관의 주요 행사와 함께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앞으로 어떻게 협력해 가면 좋을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한국과 스페인, 지난 7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강화된 협력을 통해 세계 공동 번영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유나 앵커>
지금까지 박상훈 주스페인 대사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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