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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 군사 행동 가능"·독 "무장 지원 검토" [글로벌 뉴스]
등록일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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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미 "러, 군사 행동 가능"·독 "무장 지원 검토"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 러시아 정상의 전화 회담이 큰 소득 없이 끝난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을 또 한번 경고했습니다.
독일 총리도 현 상황의 위험성을 언급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가 지금 당장이라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이크 설리번 /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러시아의 (침공)가능성이 점차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올림픽 기간 동안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독일 정부도 우크라이나의 위기 상황이 극도로 위험하다며, 우크라이나에 무장 지원과 경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침략을 한다면, 즉 우크라이나의 영토 무결성과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가 신중하게 준비한 강경한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

한편 올라프 숄츠 총리는 현지시간 14일부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연이어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각각 회담할 예정입니다.

2. 우크라이나 시민, 러시아 위협 맞서 거리로 나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 시민 수천 명이 수도 키예프 거리로 나왔습니다.
시민들은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국기를 흔들며 거리를 행진했는데요.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단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습니다.
민간인들도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비해 나무로 만든 총을 활용해 훈련을 받습니다.

녹취> 율리아 자예츠 / 우크라이나 시민
"결과가 어떻든,저항하기 위해 우리는 최소한의 훈련이라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대해 너무 많은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며, 아직 확실한 정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적들의 가장 친한 친구는 우리의 공황 상태입니다. 정보는 공황 상태에만 도움이 되며, 우리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나친 우려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침착하라는 메시지를 자국민에게 전달했습니다.

3. 베이징, 폭설 덮여
2022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베이징 일대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경기에 차질이 생겼고, 교통에도 불편함이 지속됐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 4cm에서 10cm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스키 경기가 연기됐고, 일부 종목에서는 무더기로 실격자가 쏟아졌습니다.
더불어 베이징 주변 일부 고속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됐고, 버스 노선 100여 개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가오 찌밍 / 고속도로 유지 보수 직원
"눈과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는 철야 작업을 했습니다. 현재 모든 도로에서 원활히 운전할 수 있도록 했고, 아침에는 모든 올림픽 관련 차량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베이징에서는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4. 호주 상징 코알라, 멸종위기종 지정
최근 20년간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코알라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요.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코알라의 주 서식지인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 수도준주 등 동부 연안 3개 지역에서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수잔 레이 / 호주 환경부 장관
"오늘 발표에서 코알라가 멸종위기종 목록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 조치는 모두 특별한 '코알라'라는 동물을 우선 보존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동안 코알라의 개체 수는 산불을 비롯해 광산, 택지, 농경지 개발과 벌목에 따른 서식지 파괴, 가뭄과 질병 등으로 감소했는데요.
이번 조치는 호주 정부가 지난달 말 코알라 보호를 위해 5천만 호주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조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호주 정부의 조치가 코알라의 멸종을 막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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