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철도역에서 곧바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철도어린이집 10곳이 내년까지 추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퇴근이 늦는 직장인을 위해 밤 9시 30분까지 연장 보육도 제공하는데요.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1. 국공립 철도어린이집 내년 10곳 설립
철도 역사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철도어린이집 사업.
지난 2019년 경춘선 평내호평역에 처음 설립됐습니다.
대기 인원이 정원의 두 배가 될 만큼 철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내년까지 철도어린이집 10곳이 추가 설립될 전망입니다. 어린이집 한 곳당 4세 이하 아동을 30명까지 수용할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 조성을 목표로 행신역과 탄현역, 여주역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오송역과 월곶역, 거제역 등 7곳이 사업 후보지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철도어린이집은 앞으로 밤 9시 30분까지 운영하는 연장 보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2. 폐비닐·폐농약용기 "모으면 돈이 돼요"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폐비닐과 폐농약용기와 같은 영농폐기물 처리 골칫거리인데요. 방치하거나 소각하지 말고 잘 모아두면 앞으로 돈이 됩니다. 폐비닐은 먼저, 하우스용과 멀칭용으로 구분한 뒤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폐농약용기는 마찬가지로 유리와 플라스틱으로 구분한 뒤 뚜껑을 열고 마대 등에 따로 넣어두면 됩니다. 이렇게 모아둔 폐기물은 마을 공동집하장이나 수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가까운 집하장의 위치는 '농사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농폐기물은 수거한 뒤 지자체 혹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3. 참전유공자 등록 '등본·인우보증인' 고려
6·25전쟁 당시 노무자 신분으로 참전한 A씨.
부친의 사망 이후 자녀 B씨는 국가보훈처에 참전유공자 등록을 신청했지만 거부됐습니다.
제적 등본과 참전증명서상 이름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앞으로 참전유공자를 가려낼 때 족보와 주변인의 진술 증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될 전망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B씨의 민원에 직접 조사에 나섰는데요. 권익위는 족보상의 생년월일이 참전증명서와 같은 점, 또, 인우보증인 모두가 같은 사람이라고 진술한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참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증빙 자료가 부족해 참전 사실을 인정받지 못했던 유공자들.
권익위의 이번 판단을 계기로 밝혀지지 않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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