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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 유행 정점···최대 27만 명"
등록일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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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그만큼 유행의 정점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연구 결과, 유행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9만 5천여 명. (위중증 480명, 사망 45명)
나흘째 10만 명 안팎이 확진되고 주간 위험도 평가도 계속 '높음'을 유지하고 있지만, 빠른 속도만큼 유행의 정점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연구진이 수행한 코로나19 발생 전망을 종합한 결과,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 유행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다음 달 초가 되면 하루 확진자는 17만 명, 중환자는 1천 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후 유행이 정점에 달하면 신규 확진자는 최대 27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예측범위가 14만~27만으로 좀 넓은 편입니다. 연구원, 연구자들 사이에서 약간 편차가 존재하는 편이고..."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4주 연속 2배씩 늘고 있지만 숫자만 보고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18%로, 델타 변이(0.7%)의 4분의 1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돼 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도 0.38%로, 델타(1.4%)보다 낮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특성을 고려할 때 확진자 숫자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는 범위에서 유행을 통제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좀 더 안착시키고 정교하게 유지하면서 피해를 줄이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정점이 지나면서 좀 더 안정화가 될 경우 현재 거리두기, 방역패스 부분에 대한 재조정, 일상적인 의료체계에서 진료를 받도록 (논의 중입니다.)"

먹는 치료제는 40대 기저질환자에게도 투여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저질환의 범위가 일부 조정됐는데 체질량 지수 기준의 경우, 기존 BMI 25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강화됐습니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여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오는 25일부터는 호흡기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도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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