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강남 4구 아파트 매매가가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하향 안정세가 뚜렷한 모습인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추세적 하향안정국면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부동산 가격을 이끄는 강남4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은 4주 연속 내림세입니다.
매매가가 하락하고 있는 지자체 수도 2월 둘째 주 9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
(장소: 어제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처럼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주택가격과 실거래 동향을 살피고, 주택 분양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추세적 하향안정 국면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최근의 다양한 지표는 주택시장이 이제 변곡점을 지나 추세적 하향안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2월 20일까지 강남4구 실거래 계약의 경우 16개 단지에서 고점 대비 하락이 나타났고, 40㎡ 미만의 초소형 아파트를 제외한 평균 하락 금액은 3억4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시장 역시 안정세가 뚜렷합니다.
수급이 개선되고 매물이 쌓이면서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도 1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같은 주택가격 조정이 지속되도록 주택공급대책 집행에 속도를 내고 유동성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우회하는 대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저축은행이 대부업자의 주담대 채권을 담보로 대출할 때 LTV규제를 적용하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업은 주택담보대출 규제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우회대출 관행이 있어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정부는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정지도를 1년 더 연장하고 금감원을 통해 다른 형태의 우회대출에 대해서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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