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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조속한 석방 위해 최선`
등록일 : 20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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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테러단체에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국민들을 조속히 안전하게 돌려보내 줘야 한다며 정부는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과 테러단체에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그리고 안전한 귀환을 납치 단체에게 당부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고귀한 인명을 해쳐서는 안될 것입니다.우리 정부는 조속한 석방을 위해 관련 사람들과 성의를 다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이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던 것을 언급하며 무고한 민간인을 볼모로 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고한 민간인 들입니다. 그들을 볼모로 삼는 행위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납치단체가 석방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한국군 철군과 관련해 동의 부대와 다산 부대는 의료와 구호 지원을 위한 비전투 부대이며 이런 활동도 이제 마무리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일 수백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복지시설과 교량 건설 등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도 마무리 과정에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끝으로 정부는 피랍된 우리 국민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정부의 노력을 믿고 침착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계속해서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긴급상황회의를 열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랍상항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정부 대책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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