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사기지 83곳이 파괴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국가 총동원령을 승인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를 소집합니다.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침공 첫날부터 동시다발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북부와 남부 등에서 공격에 나섰고, 친러시아 반정부 세력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망을 뚫고 6~8km 전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내 83곳의 지상 군사기지가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9시간 만에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진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시나 주택 등 비전투시설은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0명은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전해졌습니다.
긴박한 상황 속 우크라이나는 국가총동원령을 승인했습니다.
90일간 발효되는 이번 조치에 따라 우크라이나 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원 조치에 필요한 재원을 투입하도록 지시했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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