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돌봄서비스 로봇 ‘다솜이’가 사회 약자를 배려하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가족-노인-사회를 이어주는 반려봇 ‘다솜이’는 홀로 사는 노인이 가족과 잘 소통하고 사회와 단절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자녀와 보호자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인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영상통화와 음성메시지로 안부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다솜이의 ‘말벗’ 기능은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우며, 독거노인과 24시간 함께 하고 있어서 고립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 등을 해결해줄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
반려봇 ‘다솜이’는 크기 30cm, 무게 2.88kg가량인 탁상형 로봇으로, 좌우 반경 3m 이내 소리를 인식하고 110도의 광각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본체는 360도 회전할 수 있다. 2020년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추진된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비대면 복지 분야)에 참여해 약 6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고 전국 지자체·보건소를 대상으로 서비스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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