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내일 (5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밤 11시까지 연장됩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다중이용시설은 밤 11시까지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지금처럼 6명으로 유지됩니다.
행사와 집회도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종교시설도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수용 인원의 70% 범위 안에서 종교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거리두기는 완화 조치는 오는 20일까지 적용됩니다.
정부는 당초 13일까지 현재의 거리두기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조기에 완화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기일 / 중대본 제1통제관
"거리두기 조정이 결정된 원인은 누적되는 민생경제 어려움과 오미크론 특성에 따른 방역전략의 변화와 상황 변화, 여러 가지 각계 의견을 수렴한 종합적인 결과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최소한도로 거리두기를 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 규모와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꼽았습니다.
질병청 분석 결과 향후 2~3주 이내에 유행 정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료대응 여력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 전까지는 전면적인 거리두기 해제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정부는 다만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완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 속 방역실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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