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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인도주의 통로 일시 휴전 합의" [글로벌뉴스]
등록일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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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글로벌뉴스입니다.

1. 러·우크라, "인도주의 통로 일시 휴전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차 회담에서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통로 주변 지역에서 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 벨라베슈 숲에서 2차 회담을 가졌는데요.
양국은 민간인 대피와 식량, 약품 등을 전달하기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이 통로에서 대피가 이루어지는 동안 일시적으로 통로 주변 지역에서는 휴전하기로 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운영을 위한 연락·조율 채널을 만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2. 이케아 "러시아 떠난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관계를 단절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구 기업인 이케아도 러시아 내 전체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케아는 러시아 내 1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케아는 러시아 내 전체 매장을 폐쇄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원자재, 상품 구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 이케아 고객
"(매장이 없어져서)정말 슬퍼요. 그래서 4월에 구매하려고 했던 물건을 오늘 급하게 구매하게 됐네요.“

또 이케아는 유엔난민기구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취지로 2천만 유로를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와의 관계를 단절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점점 확산하고 있습니다.

3. 덴마크'빛 축제', 우크라 지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린 '빛의 축제'에서는 마지막 날, 도심 곳곳에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조명을 밝혔습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매년 2월마다 거리와 사람들이 온통 빛으로 물드는 '빛의 축제'가 열립니다.
빛의 축제는 유럽 최대 조명 예술 축제로, 올해는 코펜하겐 도심 명소 곳곳에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50여 가지의 조명작품을 설치했는데요.
축제 마지막 날,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외교부 건물이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었고, 도심 곳곳에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조명이 켜졌습니다.

녹취> 줄리엥 멘젤 / 예술가
"저는 예술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도록 돕는 것이죠."

축제 참가자들은 빛을 감상하며 모두 한 마음으로 우크라이나인을 응원하고 세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4. 멕시코 지진···기자회견 중 대통령 대피
멕시코 동부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하던 대통령과 기자들도 회견을 중단하고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곳은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이슬라 지역 인근으로 진원의 깊이는 111km인데요.
이날 지진으로 진앙에서 400km가량 떨어진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진동이 느껴지면서, 시 전역에 지진 경보가 울렸습니다.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하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스 대통령과 기자들도 지진 경보가 울리자 잠시 회견을 중단하고 대피했습니다.

녹취>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스 / 멕시코 대통령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진앙은 베라크루스주 이슬라 지역으로 기록됐습니다."

대통령은 15~20분쯤 뒤 경보가 끝난 후 다시 기자회견장으로 돌아와 지진 발생 지점 지도를 보여주며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5. 대만, 대규모 정전 사태
대만에서 작년 5월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500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대만 전역에 정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민 수백 명이 건물 승강기에 갇혔고 주요 도로의 신호등에도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녹취> 예 칭 후아 / 대만 수도공사 부국장
"정전으로 인해 가압기가 작동하지 않아 급수 구역에는 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많은 산업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경제적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번 정전은 대만 전력의 약 7분의 1을 생산하는 싱다 발전소의 고장으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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