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지난 4일 시작된 산불이 닷새가 지난 오늘도 쉽게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송나영 앵커>
산림당국은 야간 진화에 이어 날이 밝자마자 헬기 105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야간진화에도 불구하고 동해안 일대 산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방대한 산불 발생 면적과 건조한 날씨, 수시로 바뀌는 바람까지 말썽입니다.
험한 산세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이 진행 중인 곳은 울진·삼척, 강릉·동해, 강원 영월군과 대구 달성군입니다.
강릉·동해는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주불 진화 가능성이 컸지만 짙은 연기와 안개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진화작업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오늘(8일) 산림당국이 투입한 헬기는 총 105대.
울진·삼척에 군 당국 지원을 포함한 헬기 82대를 띄웠고, 강릉·동해에 헬기 16대와 인력 1천5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기 전, 오전에 불길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진화율은 오늘(8일) 오전 6시 기준 울진·삼척 50%, 강릉·동해 90%이고 영월과 대구 달성은 각각 60%, 40%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2만1천772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 산불인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면적 2만3천794ha에 육박합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가장 피해 면적이 넓은 곳은 울진으로 1만6천913ha의 피해가 추정되고, 동해도 2천100ha가 불에 탔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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