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3만 5천 달러 시대, 경기 회복과 성장 전망은?
임보라 앵커>
오늘 첫 번째 순서 ‘경제&이슈’ 시간입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사상 처음 3만 5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경제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데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화 강세 등의 영향인데요.
김유나 앵커>
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은 지 4년만 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지표를 분석해보고, 국민체감도와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방안 등을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김유나 앵커>
먼저 코로나19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 2년간 전세계에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이 6백만 명에 달합니다.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는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 순인데요.
우리나라 사망률은 주요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인데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 짚어주시죠
임보라 앵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1.2%를 기록하면서 연간 경제성장률 4.0%를 달성했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7% 2분기 0.8% 3분기 0.3%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4분기 1.2%로 반등했는데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경제성장을 이끈 요인은 뭔가요?
김유나 앵커>
뚜렷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1인당 국민총소득도 3만 5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금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가 수년 내 가능 할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국민소득 3만 5천 달러 돌파 의미를 짚어 보신다면요?
임보라 앵커>
지표로는 단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양극화 등을 감안하면 일반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쉽지 않은 게 또 현실이죠.
체감도가 낮은건 왜일지, 개선할 방법은 없을까요?
김유나 앵커>
70년 전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67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어느덧 3만 5천! 이제 4만 달러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올해도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경제 성장세 지속할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그밖의 경제이슈 살펴봅니다.
지난 주말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의 산불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긴급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특별재난지역에 어떤 지원이 진행될까요?
김유나 앵커>
2월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며, 5개월 연속 3%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우크라이나발 물가 충격이 더할거라는 우려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요.
물가 상승,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OECD 주요국 1월 물가 상승률이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구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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