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오늘(8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천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 2천721명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7명이고 사망은 186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규모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을 합쳐 6천900개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59.6%로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향 /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위중증 환자 중에 약 2천 명 정도를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병상 운영을 효율화할 경우에는 2천500명까지도 감당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 학기 개학 이후 학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2만9천 명, 교직원은 하루 평균 2천400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자가진단 앱 설문에는 89.4%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4.6%가 등교 중지를 안내받았습니다.
3월 셋째 주 신속항원검사 도구 1천300만 개는 오는 11일까지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입니다.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도 지속 확충될 계획입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역 내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PCR 검사 지원을 위한 별도의 검사 체계인 현장 이동형 PCR 검사소가 11개 시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이며, 금주 내로 나머지 6개 시도교육청에 설치·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구 대비 백신 3차 접종률은 62.1%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88.6%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 당국은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으로 낮아지는 만큼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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