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이번엔 산불소식입니다.
금강송 군락지 일부까지 번졌던 불이 거의 진화됐는데요.
하지만 울진·삼척 일대 산불은 여전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금강송 군락지로 일부 번졌던 불은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산림청은 브리핑을 통해 "즉각 대응 결과, 거의 진화됐다"며 "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송 군락지는 정부 차원에서 보호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산림당국이 밤낮으로 총력 방어해 온 곳입니다.
산림당국은 불길이 번진 즉시 초대형 헬기 2대를 투입·대응했습니다.
울진산불 현장엔 오전부터 헬기 80여 대가 투입됐지만 악조건 속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만8천ha로 방대한 데다 바람의 방향도 시시각각 바뀌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 대부분도 침엽수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불길이 빠르게 번집니다.
울진의 산불을 잠재울 수 있는 비 소식도 오는 일요일인 13일에 예보되어 있어, 산림당국은 산불 장기화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앞서 2000년 발생했던 동해안 산불은 10일간 이어지다 비가 내리면서 진압됐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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