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48.56%의 득표율을 얻으며 2위인 이재명 후보를 27만여 표 차로 따돌렸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의 전체 유권자는 4천419만여 명.
이 가운데 3천407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77.1%를 기록했습니다.
개표 초반 윤석열 당선인은 열세를 보였지만 개표율이 51%를 지나며 역전했습니다.
이후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고, 윤 당선인은 총 48.56%의 특표율, 1천639만여 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1천614만여 표를 얻어 2위를 기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는 0.73%P입니다.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역대 최소 격차입니다.
직선제 개헌 이후 가장 적은 표차로 당락이 갈린 것은 1997년 제15대 대선으로 1위와 2위 차이가 1.53%p였습니다.
윤 당선인에 대한 지지는 서울과 영남, 강원, 충청권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윤 당선인은 서울에서 득표율 50.56%를 기록하며 보수정당 후보로는 지난 17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습니다.
캐스팅보트인 강원과 충청에서도 50%를 넘는 지지를 기반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세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윤 당선인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젠더 이슈가 부상하면서 20대 남성의 표심 역시 윤 당선인에게 쏠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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