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대유행을 선언한 지 2년이 됐습니다.
국내 유행은 열흘 안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116명, 사망은 22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28만 2천987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유행은 앞으로 열흘 안에 정점을 맞게 된다며 이 기간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는 최대 37만 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중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둘 계획입니다.
병상 효율화 작업도 계속 추진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기저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확진되면 증상이 가벼울 경우, 음압병실이 아닌 일반 병상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인데요.
현 상황에 맞게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미크론 빠른 전파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검사체계도 보완하는데요.
다음 주 월요일, 오는 14일부터는 PCR검사 대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속한 판정으로 추가 감염을 선제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와 함께 60대 이상 확진자는 중증 진행을 막기 위해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치료제를 바로 처방받게 됩니다.
김 총리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고요.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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